○…동방금고 로비의혹 사건으로 수배를 받아오던 중 숨진 채로 발견된 장래찬(53) 전 금감원 국장의 빈소가 마련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영안실에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조문객의 발길마저 없어 썰렁한 분위기.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마친 장씨의 시신은 낮 12시50분께 이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장씨의 가족과 친지들은 오열을 하면서 넋을 잃은 표정.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은 평소 장 전 국장을 잘 아는 친척일가 5∼6명 외에는 금감원 직원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으며, 화환도 평소 그와 잘 알고 지내던 모 건설회사 대표가 보낸 것 외에는 전무.
이날 빈소에는 중국 유학중인 큰아들과 군복무중인 작은 아들이 지켰고, 오후 3시께 큰 아들의 친구 10여명이 찾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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