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 정성껏 돌보아 드릴뿐입니다”
광명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근무하는 이승경씨(29·광명시 하안동).
지난 92년 동남보건전문대학 졸업과 함께 물리치료사 면허증 및 요육교원자격증을 취득한 이씨는 97년 11월 광명노인주간보호센터 물리치료사로 입사하여 중풍·치매 등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 노인들의 재활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씨는 특히 개인별 질환에 따른 운동과 훈련, 게임과 오락 스포츠를 통한 물리치료, 장애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작업도구를 활용한 치료방법 및 정기적인 건강체크로 노인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이씨는 특히 직장내에서도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끊임없는 훈련과 연구를 통해 각종 장애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이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씨는 이와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절때만 되면 홀로사는 장애노인들을 찾아가 말벗이 돼 주는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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