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유 고양 부시장이 11일 경희대 관광대학원에서 ‘전시 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조 부시장은 이날 관광산업의 현황과 제반 문제점, 관광 선진화를 위한 기반시설의 중요성 등에 대해 역설했다.
조시장은 “99년 국제관광객 수는 6억6천300만명에 달하며 이로인한 각국의 관광수입이 무려 4천530억 달러(한화 500조원)에 이른다”며 “관광산업은 이미 세계 모든 나라의 중심적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부시장은 이같은 관광산업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관광 편의 시설 확충, 다양한 볼거리 개발, 민관의 협력체제 강화 등을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 부시장은 이와함께 관광선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계화 지방화 차별화 전문화’라는 기본정책을 바탕으로 고양세계꽃박람회 이천도자기박람회 등 지역의 특색 관광상품이 하루빨리 정착돼 외국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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