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엔군사령관 명예시민증 받아

토마스 A 슈왈츠 주한유엔군사령관(미육군대장)이 10일 김기형 의정부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날 오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시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김기형 시장은 한·미야전군사령부 참모장 및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으로 재임하면서 한미 양국간 우의증진과 미군시설 이전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토마스 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토마스 대장은 지난 67년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69년 제82공병사단 소대장과 중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현재는 주한미군사령관 및 한·미연합군사령관, 유엔군사령관 등을 맡고 있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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