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정 미끼로 억대 도박자금 뜯어낸 4명 영장

○…남양주경찰서는 10일 통정을 미끼로 억대의 도박자금을 뜯어온 혐의(사기 등)로 황모씨(4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일 0시께 서울시 광장동 H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주부 김모씨(41)와 정을 통한 뒤 이를 미끼로 도박자금 4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경찰 조사결과 황씨 등은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만나 정을 통한 주부들에게 도박장을 운영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꾀어 도박장을 개설하도록 한 뒤 이를 약점잡아 1억6천만원의 도박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이상범기자 s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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