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변에 심어진 은행나무에 달린 은행을 따려던 60대 할아버지가 건물옥상에서 추락사.
지난 1일 오전 6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B해장국집 앞길에 있는 은행나무에 달린 은행을 따기위해 건물옥상을 통해 나무로 접근하던 한모씨(66·수원시 권선구 세류동)가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목격자 조모씨(66)는 “숨진 한씨가 식당 건물옥상과 은행나무 사이에 길이 1.5m, 너비 30㎝가량의 널판지를 건뒤 은행나무쪽으로 기어가는 것을 보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꿍’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한씨가 나무밑 바닥으로 떨어져 있었다”고 진술.
한편 경찰은 한씨가 은행나무로 건너던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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