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하향곡선을 그리던 산업재해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관내 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홍보 등을 통해 산재발생을 줄여나가도록 전직원과 함께 발로 뛰겠다”
인천·부천지역 산업안전의 수문장인 이용호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인천지도원장을 만나 산재감소대책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예방 사업이 전면 실시됐는데.
▲그동안 산업안전보건법은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해 극히 일부분의 업종에 제한적으로 적용돼 많은 근로자가 법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5일부터 5인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 수요자 중심의 기술서비스가 제공되게 됐다.
-앞으로 이들 사업장에 지원하게 될 산재예방사업은.
▲우선 안전보건관리기술이 무료지원돼 산업재해예방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사업장 가운데 노후 설비를 보유한 영세 사업장의 규모 및 관리는.
▲50인 미만의 노후설비 보유 영세사업장은 관내 사업장의 91.9%를 차지하고 있다.이들 업체에는 기술지원 담당자가 유사재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책임관리에 들어갔다.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재해예방 대책은.
▲사업주들의 위험설비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프레스(Press) 작업공정에 따른 위험성 분석을 통한 현실적인 안전대책 개발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늘어나는 각종 산재에 대한 대비책은.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고삐를 바짝 당기겠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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