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병중인 학우를 도와주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인천남고교(교장 신현균) 재학생들이 따뜻한 온길의 주인공.
이들은 2학년1반 안옥현군이 급성임파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지난달 31일 휴학한 뒤 가천의대 길병원에 입원,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직원들과 함께 모금운동을 벌여 284만6천원의 성금과 헌혈증서 260매를 모아 안군에게 전달했으며, 박정호군 등 5명은 혈소판 수혈도 해줬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안군이 지난 14일 퇴원,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앞으로 검사결과에 따라 3번의 입원치료와 골수이식수술을 더 받아야 할 형편이어서 친구들은 안타깝기만 하다.
도움을 주실 분들은 전화(032-466-5248) 또는 농협(계좌번호 149-01-168637:예금주 인천남고)으로 성금을 보내 주시면 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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