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의회 판공비 공개 거부 눈총

○…안양시와 시의회가 시민단체의 시장·시의회 의장 판공비 공개 요구를 거부.

21일 시와 시의회 따르면 최근 안양지역시민연대에 공문을 보내 ‘시책추진비 등 판공비 사용내역을 공개할 경우 개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보.

시민연대는 “시와 시의회의 이런 조치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중.

시민연대는 지난달 22일 시와 시의회에 기관운영비, 시책추진비 등 판공비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 요청서를 제출.

/안양=유창재기자 cj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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