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경인운하 건설공사에 대한 입장표명이나 대처를 미루고 있어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고 있다는 지적.
경인운하반대시민대책위는 경인운하 건설에 대한 사업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마저 초래한다며 지난 4일 인천지역 34개 환경·시민단체로 대책위를 구성하고 건설반대 투쟁에 돌입.
특히 서구와 계양구 주민들도 경인운하 건설사업으로 지역발전이 저해되는 등 큰 피해를 겪게 된다며 항의집회를 열고 대책마련을 요구하는데도 기본적인 입장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어 비난.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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