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주군 문화상 수상자 선정

제7회 광주군 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효도부문=장철순씨(49·여·광주군 오포면 신현리): 어려운 가정형편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난 95년부터 간암으로 투병중인 시아버지를 극진히 간병하는등 시부모님을 봉양해 주변의 귀감이 돼 왔다.

▲교육부문=신기영씨(53·광주군 초월면 쌍동리): 도곡초등학교 기능직으로 근무하면서 교내 관상수를 작품성있게 정비하고 교내·외 주변의 미관 정비에 최선을 다해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에 공헌해 왔다.

▲체육부문=오영국씨(46·교사·광주군 오포면 고산리): 25년간 관내 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재직하면서 광주초·중학교 축구부 전국대회 우승과 경화여중 테니스부 전국대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사회 봉사 및 개발부문=이우경씨(47·광주군 오포면 매산리): 매월 소년 소녀가정 및 결식아동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사랑 마을과 동산원, 아나의 집 등 불우시설에 중식제공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예술부문=허정분(48·주부·광주군 실촌면 열미리): 지난 95년 시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해 문학의 불모지인 광주에 너른고을 문학회를 구성,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98년에는 시집 ‘벌열미 사람들’을 출간했다.

/광주=김진홍기자 j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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