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전화국 불우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

“꼭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불우 이웃도 도울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닙니까”

인천 부평전화국(국장 유수상)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국내 4층 대회의실에서 ‘불우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장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평소 직원들이 쓰지 않고 집에 놓아 두거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증한 전화기·안마기·청소기 등의 생활용품에서부터 백과사전 등 도서류와 컵·커피잔·버너 등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148점이 출품됐다.

교환 또는 판매방식으로 운영된 이 바자회를 통해 행사기간중 모금된 수익금은 성금 22만원을 포함, 모두 151만2천500원.

부평전화국은 이 수익금 전액을 관내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기위해 지난달 31일 부평구청과 계양구청 사회복지과에 각각 전달했다.

바자회에서 방한용 신발을 구입한 이경동씨(43·총무과)는 “평소 꼭 장만하고 싶었던 방안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계에도 도움을 받고 불우이웃도 도울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행사는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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