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교육에만 온갖 정열을 받쳐온 남양주시교육청 윤흥렬교육장이 40여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29일 정년퇴임했다.
윤교육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 미술과를 졸업, 육민관중을 시작으로 근덕·여주·상인천중 등 19여년동안의 평교사 생활을 거처 광명여고 교감, 적성종고와 철산여중 교장을 역임했다.
또 안산교육청 학무국장에 이어 98년도에 남양주교육청 교육장으로 부임해 지난 2년 10개월동안 남양주시와 구리시 교육의 현장에서 참 교육의 풍토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
윤교육장은 이날 남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년퇴임식에서 “교직을 보람으로 40여년간의 외길을 꿋꿋이 지켜 오면서 교육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마다 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교육의 최일선에서 함께 교육을 이끌고 가꾸어 오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성 출신으로 그동안 교육감 표창을 비롯, 교육부장관 표창, 푸른기장 등을 수상했으며, 부인 김경숙씨와 2남을 두고 있다./남양주=이상범기자 s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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