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제자를 성폭행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덜미.
고양경찰서는 제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고양시 모고교 체육교사 김모씨(34·일산구 탄현동)를 붙잡아 28일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 교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께 자신이 재직중인 학교의 3학년 진모양 (18)에게 “왜 보충수업에 나오지 않느냐”며 의정부시 음식점으로 불러내 술을 먹인뒤 양주군 부곡리 M모텔로 유인해 강제 성폭행한 혐의.
김 교사는 또 지난 5월15일께는 같은 학교 3학년 교실 앞 복도에서 주위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3학년 김모양(17)의 겨드랑이 밑으로 두손을 넣어 가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김 교사는 특히 진양을 성폭행한후 5만원을 주며 사건 무마를 시도하는등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기도.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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