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민들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준 것 뿐입니다”
군포시 상수도사업소 진용옥 요금팀장(38)은 청내에서 친절도우미로 통한다.
불이익을 받은 주민을 위해 신속하고도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군포시 금정동 172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유모씨(46) 등 3가구 주민들은 하수도 요금이 평사시보다 10배나 넘게 부과된 고지서를 보고 황당해했다.
유씨 등은 150여만원이 부과된 고지서를 받아들고 상수도사업소 진팀장을 찾았다.
진팀장은 민원접수시 현장을 직접 방문, 계량기 및 수도관 파손여부를 확인하고 노후화로 누수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후 6∼7월분 하수도 요금을 즉시 감면해 줬다.
또 지난 6월에는 하수도요금 문제로 사업소를 찾은 한 민원인에게 성실한 답변과 함께 교통비까지 주는 친절함을 보여 주기도 했다.
지난 86년 시흥군을 시작으로 14년동안 군포시에서만 근무 해 오고 있는 진팀장은 변함없는 친절과 공정한 업무처리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팀장은 “시민들에게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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