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회관 관용차 사적, 방관으로 비난

○…경기북부여성회관 K모관장(54)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지난 8일자 보도), 경기도 제2청이 10여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은채 팔짱만 끼고 방관만 하고 있어 주민들의 비난이 고조.

특히 K관장은 자신과 관련된 언론보도이후 관용차의 사용(私用)금지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변명으로 사안을 축소시키려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눈총.

북부여성회관의 한 이용객은 “제2청이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혈세가 낭비된 사실이 분명한데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유야무야식 솜방망이 조치로 일을 마무리 짓는 것이라면 분명코 잘못된 행정”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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