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와 남편 주먹다짐으로 망신살

○…이혼소송중인 교수 부인과 남편이 자녀양육문제로 학교에서 주먹다짐을 벌이다경찰에 나란히 연행되는 망신살.

용인경찰서는 17일 손모씨(46·무직·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와 김모씨(42·K대교수)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남편 손씨는 16일 오후 1시께 자신의 부인 김씨가 교수로 재직중인 용인 K대로 찾아가 영국 유학중인 자녀 학비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김씨의 가슴을 밀쳐 상처를 입힌 혐의.

이어 부인 김씨도 손씨의 왼쪽 팔목을 물어 뜯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혀 부부가 나란히 경찰로 연행.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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