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냉방장치 가동해 임차인들 환호

○…경기도 제2청이 입주해 있는 삼성생명빌딩의 냉방장치가 공휴일인 15일에도 가동이 되자 제2청 직원들은 ‘이제야 삼성생명이 임차인의 마음을 읽기 시작했다’며 희색이 만발.

제2청의 한 직원은“이렇게 조그만 이해는 곧 삼성생명에 대한 이미지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불볕더위에도 냉방장치의 가동을 극도로 자제해 직원들의 원망을 샀던 삼성생명이 뒤늦게나마 임차인의 바램을 알아줘 기쁘다”고 환호.

또다른 직원도 “그동안 냉방장치의 가동정지로 가뜩이나 과중한 업무로 쌓이는 스트레스가 엄청 늘어났었다”며 “삼성생명의 임차인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조금 빨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부언./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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