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출국하는 황교선 고양시장

황교선 고양시장이 중국 흑룡강성과 치치하얼시를 방문하기 위해 정광연 시의회 의장 등 일행과 함께 16일 출국한다.

황시장은 4박5일간의 일정동안 흑룡강성 송법당(宋法棠)성장과 치치하얼시 당서기겸 인민대표 대회 범광거(範壙擧) 주임을 만나 한국전통정자 등의 기증방안 등 두 자치단체간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제9회 흑룡강성 체육대회와 제8회 관학절 행사에도 참관, 외빈대표 자격으로 축사를 하게 된다.

특히 황시장은 치치하얼대학교로부터 명예교수로 위촉돼 학생들을 상대로 ‘지도자의 정립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한편 중국 흑룡강성의 치치하얼시는 지난 98년 4월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중국 전통정자와 단정학을 고양시에 기증하는 등 문화 행정 경제 등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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