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접대부 고용 나체쇼 벌인 유흥주점 덜미

○…남자 접대부를 고용 여자손님의 술시중을 들며 ‘나체쇼’를 벌인 무허가 유흥주점 업주가 경찰에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대학·휴학생 등을 고용, 여자손님들에게 술시중과 나체쇼를 벌이는 등 속칭 호스트바를 불법 운영한 혐의(풍속영업규제법 위반)로 박모씨(28·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초순께 수원시 권선구 교동에서 60평규모의 ‘미인촌’이라는 ‘호스트바’를 차려놓고 신모씨(20·H대 1년 휴학·수원시 장안구 영화동)등 남자 접대부 20명을 고용, 지난 5일 새벽 3시께 여자손님 2명에게 술시중을 들고 ‘옷 벗기기 게임’을 하는 등 한달여간 불법영업을 해온 혐의.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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