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유도팀 세계 정상에 우뚝

인천시 동구청 여자유도팀이 또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48㎏급 유희준과 52㎏급 김혜숙, 63㎏급 김은영, 70㎏급 제민정, 78㎏급 박미선, 74㎏급 이현경선수들이 주인공.

이들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시 펜딘퐁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국제유도대회에 출전, 유희준 등 5명은 금메달을, 이현경은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종합우승을 거뒀다.

김혜숙은 결승전에서 인도의 데비선수를 허벅다리 한판승으로, 유희준은 숙적인 일본의 다카노를 엎어치기 유효 우세승으로, 제민정은 일본의 사이또를 바깥다리 한판승으로, 김은영은 인도의 쿠아르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박미선은 인도의 참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김창수 구청장을 단장으로 이봉훈감독과 선수 6명이 참가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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