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볼링 평택시청 종합우승 차지

여자 실업의 명문팀 평택시청이 제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대학·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평택시청은 5일 협회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여자 대학·일반부 종합에서 이날 금 1개를 보태 금 2, 은 2, 동 2개로 서울시설관리공단(금 2, 은 1)과 동양농기(은 2, 동 1)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최종일 여자 대학·일반부 마스터즈 결승에서 평택시청의 국가대표 김희순은 2천144점(평균 214.40점)을 기록, 수원여고 후배인 정묘법(숙명여대·2천113점)을 3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희순은 전날 5인조전 우승포함, 2관왕에 올랐다.

김희순은 이날 경기초반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3게임부터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후반에 무너진 정묘법을 따돌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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