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24)이 이탈리아프로축구 1부리그 AC 페루자에 둥지를 틀었다.
25일 출국한 ‘테리우스’ 안정환은 27일 페루자 시내의 팔라초 상갈로호텔에서 알렉산드로 가우치 구단대표와 이병기 부산 아이콘스 단장, 안종복 전 부산 대우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조건은 이미 합의한 대로 1년임대료 40만달러와 수당을 포함한 연봉 45만달러.
이로써 안정환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1부리그에 공식 진출하게 됐다.
안정환은 계약서 서명에 앞서 실베스티리니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으며 곧 이탈리아 북부 보르미오로 옮겨 팀 훈련에 합류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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