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수상자가 나타나면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에 곧바로 연락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거주하는 남경숙씨(37·주부)가 지난 7월 초 육군 제1733부대와 파주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한 녹음기 대비 주민신고 훈련에서 투철한 신고정신을 발휘, 군부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임명복 부여단장은 26일 직접 월롱면사무소를 찾아가 “남씨의 투철한 신고정신은 일반 주민에게도 귀감이 되어야 한다”며 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씨는 지난 7월초에 실시한 민·관·군·경 통합 방위태세훈련 당시 인적이 드문 월롱산에서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인근 부대에 신고, 이번에 감사장을 받게됐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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