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고가 제81회 전국체전 검도 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체전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1차선발전 우승팀인 퇴계원고는 25일 안양 평촌정보산업고 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최종선발전에서 현태진의 결승득점에 힘입어 2차대회 우승팀인 김포공고를 2대1로 제압했다.
퇴계원고는 선봉 홍 준이 최병찬을 머리치기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뒤 2위와 3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중견전에서 이중현이 김자훈에게 머리치기 1개로 져 1대1 동점을 허용한 퇴계원고는 5위전서 역시 비긴 뒤 부장전서 현태진이 김포공고 배경우를 손목치기로 따돌려 2대1로 앞섰다.
퇴계원고는 마지막 주장전에서 곽운용이 두경식과 머리치기 1개씩을 주고받으며 비김으로 고비를 잘 넘겨 힘겹게 정상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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