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의 안현정이 제28회 회장기 전국중·고사격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2관왕에 올랐다.
안현정은 18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398점을 쏴 1위를 차지한 뒤 결선에서 105.1점으로 역시 1위를 차지 합계 503.1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99.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팀 동료 김유연도 500점으로 역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했고, 신영주(이상 경기체고)는 496.7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단체전에서 경기체고는 1천189점으로 서울체고(1천180점)와 성남여고(1천175점)를 따돌리고 부별 최고기록(종전 1천188점)으로 우승, 안현정은 2관왕이 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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