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을 치고 달아나던 20대 남자가 용감한 택시기사들의 끈질긴 추격으로 덜미.
지난 15일 밤11시 40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동일방직앞 건널목에서 티코승용차를 몰던 강모씨(22)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권모씨(29)를 들이받고 그대로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모범택시운전사 공모씨(44·서울 영등포구)와 법인택시 운전사 정모씨 (46·의왕시 모곡동)는 청계방향으로 달아나는 강씨의 티코차량을 300여m가량 뒤좇아 붙잡은 뒤 과천경찰서 인덕원파출소에 인계.
강씨는 경찰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겁이나 달아났다”며 선처를 호소.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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