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 상을 받은 것은 공직자로서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건전재정 운용을 통한 강화군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2000년 상반기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화군청 재무과 박윤원 예산팀장(44).
올해로 공직생활 20년째인 박 팀장은 지난 98년 3월 예산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2년4개월동안 예산절감을 통해 지역개발 및 주민숙원사업에 집중 투자토록 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박팀장은 IMF 이후 지방재정의 생산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강화군 경상예산 14개 항목에서 모두 60억원을 절감한 뒤 이를 소규모 지역개발사업비로 50억원, 강화해안순환도로 도로개설비로 10억원을 각각 재배치 하는 등 투자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부인 윤경숙씨(40)와 2녀, 취미는 테니스. /고종만 기자 kj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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