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소방서 직원들 성금 전달

문종희 수원중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난치병에 시달리고 있는 동료 자녀를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해 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서장 등은 28일 파장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오경 소방교의 집을 방문, 장녀 우정양(14)에게 직원들이 모은 성금 208만원을 전달하고 하루속히 쾌유되기를 기원했다.

지난 88년 소방에 입문, 화재 및 구급·구조활동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김소방교의 딸 우정양은 현재 백혈병의 일종인 ‘악성 조직구 증가증’이라는 난치병에 시달리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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