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 의정부시의회 의장

박세혁 의정부시의회 의장(42)이 최근 자신의 출신지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신곡2동의 일반적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란 책자를 발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자는 신곡2동의 일반 현황과 구성원의 특징, 주민의식과 현안사항, 개선방향과 대책, 신곡2동에서 바라본 의정부 등 4개 소제목으로 나눠져 지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수록돼 있다.

박의장이 조사한 신곡2동 주민들의 거주년수는 4∼5년이 33%로 가장 많고, 6∼10년이 21.3%로 타동 주민들에 비해 거주기간이 짧은데다 주민 87.7%가 아파트에 거주함에 따라 배타의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민 만족도는 48.6%로 타동보다 1.7배 높은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교통불편 교육문제 여가시설 부족 등 크게 3가지를 꼽았다.

박의장은 이에따라 새말마을버스의 태평로 및 중앙로 진입 허용, 5-2번·410-1번·20-2번 노선버스의 배차시간 단축 및 증차 등 모두 5가지의 교통불편 해소대책과 유통시설 확보, 문화 및 체육공간 마련, 파출소 신설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아파트의 지속적인 건설로 의정부시가 신곡2동과 같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는 점을 감안, 시도시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으로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추구돼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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