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광명북중)이 제2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중부 3천m경보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진형은 19일 김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중부 3천m경보에서 13분16초61의 대회신기록(종전 13분41초57)으로 윤상범(덕인중·13분43초30)과 김병훈(오수중·13분50초5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5천m경보서는 이 종목 1인자인 박지영(부천 계남고)이 24분54초90을 기록, 김민경(시흥 소래고·25분47초51)과 남윤희(서울체고·25분47초93)를 크게 앞지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멀리뛰기서는 김하나(파주 문산여중)가 5m59를 뛰어 우승했고, 여고부 400m 결승서는 구미라(소래고)가 58초34로 이미희(서문여고·58초8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초 멀리뛰기서는 종수선(인천 하점초)과 연진솔(인천 연수초)이 각각 5m27, 5m16으로 1,2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창던지기의 주성진(경기체고)은 64m33을 던져 박종민(전북체고·64m55)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중 400m서는 독고현(문산여중)이 59초12로 2위를 차지했고, 창던지기서는 백진희(성남 대원여중)와 현라희(인천 구월여중)가 각각 40m26, 36m63으로 은,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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