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재 무용협회 하남시지부장 이성무용제 개최

허성재 무용협회 하남시지부장은 15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이성무용제를 개최했다.

하남무용단과 하남어린이예술단 등 8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날 공연에서는 천현초등학교 4학년 정현우군의 판소리와 2학년 채연지양의 중국춤이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특히 국립국악원 사물놀이 단원인 박은하씨가 찬조출연해 꽹과리를 소재로 즉흥적인 춤사위를 더한 복합 민속무용을 공연, 공연의 격을 한층 고조시켰다.

허성재 지부장은 “하남시는 문화예술이 발달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도시다. 초여름의 풋풋함을 머금고 열리는 제2회 이성무용제가 우리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안겨주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