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교통지도계 한인옥 경위

“교통문화의 정착은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올바른 교통문화를 배우고 그 문화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선진 교통문화를 배워 앞으로 교통문화를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교통문화 교육에 여념이 없는 의정부경찰서 교통지도계 한인옥 경위(39).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올바른 어린이 교통문화 캠페인과 함께 교통교육을 해 온 한경위는 그동안 교육을 받은 관내 열매유치원 등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천여명에게‘교통경찰관 아저씨’ 또는‘교통선생님’으로 불리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한경위는 평소 법규위반으로 단속된 운전자들이 흔히 내뱉는 ‘재수없이 걸렸다’라는 인식이 바로 우리의 교통문화를 대변하는 현주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미 고착화된 어른들의 인식변화도 중요하지만 ‘세살버릇이 교통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것을 신조어로 강변할만큼 한경위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문화를 교육하는데 여념이 없다.

한경위는 “어린이들은 손만들면 차량이 정지하는 줄로 알고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길 건너는 올바른 습관과 더불어 법규준수, 안전운전의 생활화 교육이 절실하하”고 말했다.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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