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판 업주 협박 무전취식 10대 12명 체포

○…식당에 들어가 음식과 술 등을 시켜 먹은 뒤 미성년자임을 내세워 주인을 협박,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간큰 10대 12명이 경찰에 쇠고랑.

성남남부경찰서는 7일 김모군(17·S고 1년) 등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4월29일 새벽 3시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M식당에 들어가 4만여원어치의 술과 음식을 시켜 먹은 뒤 주인에게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아도 되느냐”고 협박, 음식값을 내지 않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성남시내 식당가를 돌며 11차례에 걸쳐 모두 37만원어치를 무전취식한 혐의.

/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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