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옥길동 김치공장 백남춘 사장

“생활이 어려워 소외받는 이웃들이 용기를 갖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입니다.”

광명시 옥길동에서 김치공장인 (주)한울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백남춘 사장(71·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백사장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35㎏(10만원상당)씩 모두 525㎏의 김치를 철산2동사무소에 기증, 영세민 32가구, 결식아동 16가구, 장애인 16가구 등 총 70가구에 전달함으로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광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백사장은 대외적으로 신용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직원 상하간에는 대화와 믿음을 제일의 회사운영 방침으로 삼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백사장은 “쓸쓸하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김치를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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