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최고의 전문가 부천시 공무원 김홍배씨

“기술사 자격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전문성을 살려 가장 인간적인 환경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인 ‘상하수도 기술사’자격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수질관리기술사’자격증까지 잇따라 거머쥐는등 수질과 상하수도 환경문제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부천시 공무원 김홍배씨(42·토목 6급).

지난 80년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김씨는 수질 등 환경문제에 관한 조사·연구에서부터 분석, 설계, 시공, 감리까지 모든 부분을 총괄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해 완벽한 공무집행은 물론 미래의 환경을 한 발 앞서 예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이를위해 97년부터 본격적인 시험준비를 위해 수없이 쏟아지는 환경관련 책과 연구논문에 파묻혀 파김치가 되기를 2년여.

이제 합격의 영광과 기쁨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을 행정과 접목시킬 수 있는 최대공약수의 묘수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전문지식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토록 하겠습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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