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경제 유통전문가 노의현 대표이사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통해 농협사상 처음으로 2단계 진급을 한 노의현 통합농협 초대 농업경제 대표이사(55) 는 농협내에서 손꼽히는 유통전문가이다.

양평 출신으로 고려대 농대를 졸업한 뒤 지난 72년 농협에 입사, 첫 출발을 영농지도업무 등 농협경제사업에서 시작한 것이 인연이 돼 이후 20년 이상을 경제사업에만 전념해왔고 우루과이라운드(UR) 이후에는 유통개혁을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외유내강형으로 업무처리가 치밀하다는 평이지만 수십년 동안 보수적 인사체제에 매여있던 농협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협동조합 개혁을 내걸고 출범하는 통합 농협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주목된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