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새삶 불어넣어주는 (사)성민원

거동이 불편해 사회와 단절된 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새삶을 불어넣어주는 한 단체가 있다.

(사)성민원(원장 권태진·제일교회목사)은 지난주 군포시노인복지회관과 합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온천 나들이 행사’를 마련, 이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었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노인 100여명은 개인택시조합(조합장 권원혁·군포시의원)이 운영하는 차량 30여대에 분승해 가정봉사원, 공공근로유도요원 등 총 140여명과 함께 충남 아산온천을 찾았다.

권 원장은 “이같은 행사를 노인들 뿐만아니라 소년·소녀가장으로까지 확대, 연중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