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배출한 단거리 유망주 김동현(성균관대)이 제54회 전국대학대항남녀육상대회에서 여자부 2관왕에 올랐다.
전날 100m 우승자인 김동현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200m 결승에서 24초98을 기록, 박미희(26초20)와 전세라(이상 강원대·26초65)를 크게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자 7종경기서는 김미라(인하대)가 4천310점으로 손양미(동아대·4천255점)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3천9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1천600m 계주 결승에서는 영남대가 3분14초67로 역시 대회신기록(종전 3분14초78)을 세우며 우승했고, 남자 1만m 결승서는 임진수(한양대)가 30분54초04로 황진욱(계명대·31분10초04)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높이뛰기서는 김효숙(인하대)이 1m70을 기록,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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