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이클 최순영 2관왕 등극

의정부공고의 최순영이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날 4천m 단체추발에서 우승했던 최순영은 17일 올림픽벨로드롬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포인트경기에서 26점을 획득, 서석규(금성고·22점)와 이정선(광주정보고·2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2천m 단체추발 결승에서는 인천체고가 3분55초184로 연천종고(3분55초949)와 주례여고(3분57초314)를 여유있게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일반부 4천m 단체추발서는 국군체육부대가 4분33초088로 우승했고, 양양군청(4분36초297)과 의정부시청(4분40초455)이 그 뒤를 이어 2,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자 중등부 1km 개인추발서는 김수현(나주 다시중)이 1분21초780으로 육지영(1분22초160)과 손인선(이상 인천 계산여중·1분31초081)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 500m 독주서는 전종현(삼례중)이 36초831로 우승했으며, 김홍건(덕산중)과 박창학(남양주 동화중)은 각각 37초387, 37초614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2km 개인추발서는 한송희(서울체고)가 2분41초119로 정상에 올랐고, 이현경(인천체고)은 2분46초624로 3위에 그쳤다.

이밖에 남중부 1천m 속도경기서는 김재인(덕산중)이 노재연(삼성중)과 이준형(계산중)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 일반부 3km 개인추발서는 심정화(부산도시가스)가 4분08초59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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