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윙즈 용병 비탈리 J리그에 임대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우크라이나 용병 비탈리(31)가 일본프로축구(J리그) 2부리그 소속의 쇼난 벨마레로 6개월간 8만달러에 임대된다.

비탈리의 임대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이며 임대가 만료되면 삼성으로 다시 복귀한다.

비탈리의 J리그 2부팀 임대는 최근 황선홍이 지난해 정규리그 득점왕인 샤샤와 맞트레이드 돼 외국인선수 보유한도인 5명을 초과함에 따라 취해진 불가피한 조치다.

한편 지난 98년 전북 현대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비탈리는 장신(183cm)을 이용한 헤딩슛이 뛰어나며 득점력과 스피드를 고루 갖춰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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