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권윤민선수(23)가 모교인 인하대에 야구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권 선수의 부친 권대길씨는 12일 오전 인하대 노건일 총장을 방문, 야구 꿈나무 육성에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전 국가대표 포수인 권 선수는 인하대 3학년 재학중이던 지난해 11월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 현재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권 선수는 키 1m87㎝, 몸무게 90㎏의 좋은 체격에 타격 파워가 뛰어나고 포수로서 게임을 리드하는 능력도 탁월해 메이저리그 진입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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