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1)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레트로럭스 USA챔피언십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박지은은 12일 오전 3시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드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되는 대회 첫날 카렌 웨이스, 산드라 하이니와 한조를 이뤄 10번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올초 다케후지클래식에서 ‘톱10’에 진입한 이후 중하위권을 떠돌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지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을 털고 한국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쇼트게임이 아직 미숙하지만 4개월여간의 투어활동 경험도 축적된만큼 도전적인 홀공략보다는 안정된 플레이로 스코어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주 필립스인비테이셔널에서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한 펄신(33·랭스필드)은 이보다 앞선 11일 오후 11시10분 카트리나 매튜(영국), 데일 에글링과 1번홀을 출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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