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밀워키 상대 시즌 2세이브 기록

‘핵 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5일 밀워키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6대2로 애리조나의 승리를 지키며 올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애리조나의 든든한 불펜투수로 자리를 굳힌 김병현은 팀이 6대2로 앞선 9회말 2사 1,2루의 위기에서 매트 맨타를 구원해 마운드에 올랐다.

김병현은 밀워키의 내야수 론 벨리아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대3의 접전에서 헛스윙 삼진을 유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4월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이후 보름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김병현은 자신의 방어율을 2.19로 떨어뜨렸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