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소방서장이 전국 최초로 복잡다양한 소방법규를 알기쉽게 풀이해 소방실무자 뿐만아니라 관련 종사업체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책자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평택시 송탄소방서 문동주 서장.
문서장은 소방법령의 형벌구조를 체계화해 누구나 알아보기 쉽도록 140쪽분량의 ‘소방행정형법’이란 소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현장업무의 지침서 및 소방공무원의 교육용 교재로 또 일반인들의 참고서로 효용성이 높은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무를 겸한 학구파로 정평이 나 있는 문서장은 “다원화된 소방관계법규를 집행하는 소방행정 형법 영역은 학문적 체계나 이론적 근거가 빈곤한데다 일반화된 실무지침서가 없어 애로가 많았다”면서 “미진하나마 소방실무 체계화에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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