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구조대 전이재 반장

“주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포소방서 구조대 전이재 반장(40).

군포·의왕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는 전반장은 동료들로부터 화재 및 구조·구급분야의 베테랑으로 통한다.

전 반장은 지난 90년 3월 군포소방서에 첫 임용된 후 한 곳에서 10년째 근무해온 군포소방서 터줏대감.

지난 10여년동안 화재현장에 출동한 건수만도 총 2천430건에 달하는 전반장은 구조 및 구급출동도 1천450건에 1천6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는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온 참 소방인이다.

특히 전 반장은 평소 학생들의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생들의 소방안전교육 및 유치원 견학을 도맡아 해오고 있다.

전반장은 근무가 없는 날이면 관내 불우이웃 시설과 독거노인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청소를 해주는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있다.

“인명구조시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뿐”이라고 겸손해 하는 전반장은 “양지에서 활동하기 보다는 남들의 무관심속에 버려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사랑을 베풀겠다”고 말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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