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맛과 행복 오리전문 음식점 인기

“맛을 통해 행복을 느끼시려면 맛과 행복으로 오세요.”

등산로로 유명한 고대산 주변에 위치한 ‘맛과 행복 ’은 오리전문 음식점으로 휴일이면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고대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차탄천의 맑은물이 흐르는 자연과 어우러진 곳(연천군 신서면 대광2리)에 위치한 ‘맛과 행복’은 연인들이나 가족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오리한방탕과 더덕 오리숫불구이 요리가 일품인 이곳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가족 모두가 한끼를 즐길수 있는 도내 최북단에 위치한 유일한 오리전문점이다.

오리한방탕은 황기와 당기·녹각·오향 등 한약제를 넣고 달여 우리 전통음식 그대로의 맛을 내고 있어 여름철 보약제가 되고 있다.

또한 더덕 오리숫불구이는 더덕과 연한 오리고기를 고추장 소스에 버무려 숫불에 구우면 더덕의 쌉쌉한 맛이 식욕을 돋구고 있어 식도락가들이 연중 줄을 잇고있다.

특히 지난해 도에서 실시한 전통음식 발굴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곳은 100여평의 청결한 실내와 주위경관이 자연과 어우러진 최북단에 위치해 등산과 함께 철도중단점을 들러보면 안보의 중요성과 분단조국의 아픔을 한눈으로 알수있다.

더욱이 넉넉한 인심과 친절한 업주(여 48·전서분)는 맛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어 한번찾은 사람은 다시찾고 있다는 상냥한 안내도 잊지않았다.(예약문의 0355-834-6722)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