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중학교(교장 임상기)가 1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신중대 시장과 이정배 교육장을 비롯, 각급학교 교장과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관양중은 전 국가대표 중거리 선수 출신인 조진생 감독(36·체육부장)과 김종찬 코치(29)를 창단 코칭스태프로 단거리 및 중장거리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 전원이 1,2학년생인 관양중은 이미 지난 달 수원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학생체전에서 2년생 박성수가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해 전국소년체전 도대표로 선발됐으며, 근대2종에서도 도대표로 선발된 중·장거리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있다.
한편 임상기 교장은 창단사에서 “육상은 모든 종목의 기본인데도 불구, 우리나라 육상은 마라톤을 제외한 트랙과 필드 부문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라며 “선수 여러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우승의 월계관을 쓸수 있다는 사실에 유념, 훈련에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양중 육상팀 명단
▲단장=임상기 ▲감독=조진생 ▲코치=김종찬 ▲선수=박성수 이응석(단거리) 이인기 전병은(중장거리·이상 2년) 송희범 서광모(단거리) 장현호(중장거리·이상 1년)
/황선학·이용성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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