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귀한 것은 흔하지 않다는 것이요. 흔한 것은 많다는 것이니 흔함과 귀함이 무슨 차이가 있으리요. 다만 사람의 마음에 많고 작음이 있다네”
유승우 이천시장이 능숙한 물레질을 뽐내며 빚어낸 백자 항아리에 자필로 써내린 글귀다.
한국을 빛내는 특산품 중 으뜸이라 일컫는 도자기의 본고장 이천에서 유시장이 이조백자 공부에 몰입하고 있다.
유시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4회 이천도자기축제에 자신의 작품 4∼5점을 선보일 각오로 올 초부터 바쁜 업무중에도 틈틈이 도자기의 성형기법과 제작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꾸준히 연마하고 있다.
/이천=황규정기자 kjwh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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