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우 안양경찰서장이 전국 경찰관서 중 처음으로 모범경찰관을 선정, 서내 자판기 및 구내식당 운영을 통해 얻은 자체 이익금으로 부부동반 해외여행 특별휴가를 실시하는등 직원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켜 주고 있다.
손서장은 16일 평소 성실한 근무자세로 모범을 보여온 유원재 경사(51·수사과)와 김진홍 경장(35·안양파출소)을 신지식인 모범경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18일부터 4박5일동안 해외여행 포상휴가를 보내주기로 했다.
유 경사는 지난 77년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왔다는 주변의 여론과 선거법위반사범,경찰청 기획수사 단속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89년 경찰에 입문한 김경장은 범죄예방 홍보물 배포와 38건, 68명에 이르는 중요범인 검거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모범경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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